세종 금남면사무소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선정

세종 금남면사무소가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신축된다. 국토부의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진행 개요도. 세종시 제공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는 관내 금남면사무소가 국토교통부의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복합개발 사업은 좁고 낡은 청사를 공공임대주택, 편익시설, 공공청사 등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금남면사무소는 이 사업을 통해 향후 면사무소, 주차장, 근린생활시설, 청년 임대주택(50호) 등이 입주할 복합건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임대주택 건설비는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되며 청사건설비는 1차적으로 수익시설 임대료로 충당, 부족분은 세종시가 부담하게 된다. 이때 건폐율과 용적률은 상한선까지 확대할 수 있다.사업완료 후 공공청사는 사업시행자(LH 등)로부터 기부채납 받고 수익시설 및 임대주택은 사업시행자가 소유 및 운영·관리하게 된다.시는 사업추진 절차 및 예산확보 등 국토교통부와 세부사항을 논의한 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엄정희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시의 관문인 금남면 도심에 청년들의 주거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시는 도시재생 활성화와 공공서비스의 질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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