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매출 1조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성장”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이 2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2017년 시무식에서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대웅제약은 2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직원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이종욱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대웅제약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한 해가 됐다"며 "새해에는 연구개발(R&D) 투자와 파이프라인 개방형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고객신뢰 향상, 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2020년 글로벌 50위 제약사 진입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개방형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후 발매와 유럽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객신뢰 향상을 위해서는 제품의 신뢰성 향상과 약효와 안전성에 대한 결과 제공, 복약 편의성 개선과 우수한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 등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합리적 약가로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업과 마케팅에서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철저한 CP규정 준수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컨설팅 영업을 강조했다. 또 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을 위해서 ‘잘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도전하고 선택할 수 있고, 근무시간과 장소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제공하며, 회사의 이익보다 개인의 성장을 우선시하는’ 대웅제약 고유의 기업문화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한 뜻으로 뭉쳐 선진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한 해를 만들었다”며 “새해에는 매출 1조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비전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고객과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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