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해군, 日 해상서 수색·구조 훈련

강감찬함 등 양국 함정 3척·헬기 1대 참가

한국형 구축함 강감찬함(왼쪽부터)과 군수지원함 화천함이 11일 일본 가나가와(神奈川) 현 요코스카(橫須賀)를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15일 일본 요코스카 서남방 해상에서 수색 및 구조훈련(SAREX)을 실시한다.양국 수색 및 구조훈련은 해양 조난선박 발생 때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의 공동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평화·인도주의적 연합 해상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1999년 처음 실시한 이후 열 번째다. 훈련에 한국 해군은 순항훈련전단 소속 4400t급 구축함 강감찬함과 4200t급군수지원함 화천함이 참가한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5050t급 구축함 테루즈키함과 SH-60 헬기를 투입한다. 훈련은 조난선박 수색과 구조, 헬기 이·착함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순항훈련전단은 이번 한일 수색 및 구조훈련 참가 후 오는 18일 진해 군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72기 해군사관생도의 군사실습과 우방국과의 군사외교를 위해 지난 9월 11일 진해항을 출항해 9개국 9개 항을 방문했다. 마지막 기항지인 일본 요코스카 항에는 지난 11일 입항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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