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애, 과거 병으로 2년 간 무대 떠나…“숨 한 번 쉬려면 힘들었다”

사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가수 한영애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그가 노래하지 못 할 뻔했던 사연에 대한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6년 12월22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한영애가 병으로 노래를 하지 못했던 시절을 고백했다. 그가 앓던 병은 기관지 확장증으로 이는 기관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질병이다. 이날 한영애는 “숨을 한 번 쉬려면 너무 힘들었다. 무대에서 제 순서가 끝나고 들어오면 그냥 분장실에 들어오면 너무 힘들어서 쓰러졌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그는 2년여 동안 무대에 서지 못했다.한영애는 “의사가 노래를 그만두라는 이야기까지 했다. 이야기를 듣고 집에 돌아왔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한영애는 “내가 하루를 살더라도 사람처럼 살다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때 처음으로 밥을 지어 먹기 시작했다”며 “유기농에 관한 책을 보고, 손수 밥을 지어 먹고. 그 생활을 1년 정도 했다”고 말해 병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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