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와 농업이 만나다…농어촌벤처포럼 '체험관광·유통 활성화' 논의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농어촌벤처포럼은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어촌벤처기업의 소득증대를 위한 농촌체험관광과 국내외 유통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농어촌벤처포럼은 농식품분야 벤처확인기업이 중심이 돼 2013년 발족했다. 그간 27회의 포럼개최를 통해 벤처기술을 농업과 농촌에 접목하여 우리 농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이번 포럼에서는 농촌지역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통한 농어민 소득증대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고 국내외 유통시장 현황 및 농식품 소비트랜드 현황을 파악하여 유통시장의 활성화를 통한 농어촌기업의 소득증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주제발표는 박승하 댓츠잇 대표의 'ICT를 접목한 농촌관광사업의 글로벌화 추진방안', 김석원 엘씨엠연구원 대표의 '농식품 소비트렌드와 유통 활성화 방안', 손대흥 그랜드와이즈 대표의 '시장의 이해를 통한 한국 농식품의 미국 수출 확대방안' 그리고 이정훈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부장의 '기업과 농업·농촌의 상생협력 방안' 등으로 진행된다.서윤정 농어촌벤처포럼 의장은 "이제 농어촌지역의 기업도 글로벌 시장의 동향과 새로운 신기술 활용에 대한 고민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에어비앤비를 통해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농어촌지역에 대한 접근 등이 용이해짐에 따라 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서 더 넓은 시야와 깊은 안목이 본 포럼을 통해 공감대를 얻고 농어촌지역의 사업적인 성과와 이에 기반 한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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