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패럴림픽 D-100일 기념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 열린다

행정안전부, 12월1일 춘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

여자 크로스컨트리(좌식) 5km에 참가한 광주의 김세정 선수가 힘차게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행정안전부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D-100일을 기념해 오는 12월1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내 백령아트센터에서 '2017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이 행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8%를 차지하는 249만 명의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 경연 행사다. 정서함양과 함께 지역사회와 장애인 간의 따뜻한 문화적 소통, 사회적 자립의지 제고를 위해 매년 연말에 열린다.올해는 평창동계패럴림픽 D-100이 되는 12월 1일을 기념해 범국민적 관심과 축제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해 강원도와 공동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개최한다.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17개 자치단체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지적·지체·자폐·시각·청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총 16개 팀의 난타, 밴드공연, 한국무용, 합창, 연극, 민요, 사물놀이 등 다양한 경연이 열린다. 일본 돗토리현과 몽골 튜브도의 장애인 공연단과 작년 우승팀인 경남 해림학교 드림팀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D-100일을 기념한 홍보 이벤트존도 설치된다. '수호랑&반디비' 포토존,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종목 체험공간, 가상체험(VR) 등 풍ㅅ어한 볼거리가 있다. 윤종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정부기관, 자원봉사단체, 기업의 사회공헌, 재능기부 등이 합쳐 만들어진 전국 규모의 유일한 장애인 문화경연·소통의 장"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전 국민의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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