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병사 의식 찾아 “남쪽 맞습네까?”…네티즌 “새로운 세계서 행복만 가득하길”

수술실로 옮겨지는 귀순 병사 /사진=연합뉴스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하다 총상을 입고 수술대에 오른 북한군 병사가 의식을 되찾고 “여기가 남쪽이 맞느냐. 남한 노래가 듣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에서 2차례 대수술을 받으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귀순 북한 군인이 그동안의 무의식 상태에서 돌아와 반응을 할 정도로 의식을 찾았다.북한 군인은 의식을 찾은 뒤 꺼낸 첫마디로 “여기가 남쪽이 맞습네까”라고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한에 왔다는 사실을 확인받은 뒤에는 “남한 노래가 듣고 싶습네다”라며 노래를 틀어달라고 요청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국종 교수님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csdi****)”“그나마 다행이다 사시길(ghkd****)” “저 의사 선생님 진짜 보통 사람 아니네. 죽을 사람 살려 놓네(euro****)” “경호 잘 하기를 위해를 가할 수 있으니(jdc1****)” “귀순자 살려주세요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ksji****)” “건강 빨리 회복 돼서 새로운 세계에서 맘껏 희망 찾으시고 행복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love****)”“지옥 문 앞에서 끌고 온 이국종 교수님도 끝까지 생명줄 잡고 있던 저 병사의 정신력도 정말 대단하다(jhjh****)”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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