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강희 감독 '내년 ACL에 초점, K리그 자존심 살리겠다'

전북 최강희 감독이 20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K리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은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 탈환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최 감독은 20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은 뒤 한 기자회견에서 "AFC 챔피언스리그에 목표를 두고 새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했다.최 감독은 "올해 K리그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했다. 지금 같이 K리그가 운영이 되면 중국, 일본과 예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다. K리그만의 특징과 자존심을 살려야 한다. 3~5월은 항상 AFC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는 일정을 소화해 왔다. 노하우가 있다"고 했다.한편 이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이재성에 대해서는 "성장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본인이 갖고 있는 능력을 전북에서 크게 펼쳤다. 본인 노력 뿐만 아니라 지능과 센스도 타고 났다. 매 경기 극한 상황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재성은 앞으로 큰 팀이나 큰 무대로 나가면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스포츠레저부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