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성아양지구 상업용지 10필지 최초 공급

풍부한 택지지구 인프라, 안성시 신흥상권 발전 기대…12월5~6일 접수, 12~13일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남부권 교통의 중심 안성아양 택지개발지구 상업용지 10필지(1만1801㎡, 322억원)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급 대상 토지의 면적은 932㎡~1653㎡이다. 입찰 예정금액은 25억6300만~46억4500만원이다. LH는 "공급면적이 다양해 투자자 활용계획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다"면서 "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입찰할 금액의 5%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 후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LH가 공급하는 안성아양지구 상업용지 위치도. 자료제공=LH

LH는 상업용지가 집중배치된 안성아양지구 상업지역 토지라는 점에서 다른 업종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 주차장 용지와 인접해 있어 주차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성아양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상업용지로 택지사업지구의 풍부한 인프라 선점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LH는 주변상권(이마트, CGV 등 건축예정)과의 연계로 안성시를 대표하는 신흥상권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급일정은 12월 5~6일 양일간 순위별 입찰접수와 개찰이 진행된다. 계약체결은 12월12~13일 진행한다. 대금납부조건은 1순위는 2년 분할 유이자, 2순위는 2년 분할 무이자 납부조건이다.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에 걸쳐 균등분할 납부하면 된다. 유진하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투자가치가 양호한 수익형 부동산인 토지에 대한 매수 문의가 급증했다"고 말했다.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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