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급유선 벙커C유 유출…해경, 긴급 방제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여수의 한 물양장에 정박 중인 급유선에서 벙커C유가 유출돼 해경이 긴급방제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4분께 전남 여수시 낙포동 한구미 물양장에 정박한 여수선적 100t 급유선 K호에서 벙커C유가 유출됐다.여수해경은 경비함정 10척, 해경 구조대, 방제작업선 등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 기름 회수기와 흡착제 등을 이용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또 인근 양식장과 해안가에 기름이 흡착되지 않도록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다.해경은 K호 내부 탱크에서 다른 탱크로 기름을 옮기는 과정에서 호스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량과 오염범위를 확인중이다.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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