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인식 전문기업 '아이디어' 투자유치 성공

정종척 아이디어 대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영상인식 전문 기업 아이디어㈜(//eyedea.co.kr)는 16일 두 곳의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아이디어에 투자한 기관은 서울시 산하의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신용보증기금이다. 투자유치금액은 투자기관의 요청에 의해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서울산업진흥원(SBA) 관계자는 "아이디어(주)는 지난 몇달간의 경쟁 및 선발 작업을 통해서 엑셀러레이팅 유망기업에 선정됐다"며 "이번에 직접투자까지 연결된 우수한 기업"라고 설명했다.신용보증기금 경기창업성장지점의 김태형 지점장은 "올해 초 남다른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인 아이디어를 '퍼스트펭귄'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원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물려 아이디어의 영상인식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매우 다양할 것으로 예상되어 적극적으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이디어가 보유한 핵심 영상인식기술은 스마트비전모듈(SVM), 스마트비전플랫폼(SVP)의 형태로 하여 자율비행셀카드론, 스마트 팩토리의 로봇비전, 지능형 무인자동차에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다. 실제로 아이디어는 이미 해당 솔루션을 유관 업체에 공급하기 위한 협약 등을 체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상인식 기술을 탑재한 자율비행셀카드론 ‘피타(PITTA)’로 올해 안에 세계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진행된 코트라 주관의 행사인 'K-글로벌 실리콘밸리'에서 전시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중인 정종척 대표는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더불어 공격적 마케팅과 국제적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세계시장 확장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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