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치료 위해 병원 방문…'허리 통증 심해'

박근혜 전 대통령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허리 치료차 병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측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허리 통증이 심해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나갔다. 구치소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계속해서 허리 쪽에 문제가 있어왔다"며 "지난번에 다친 발가락 쪽은 괜찮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병원에서 MRI 영상 촬영 등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법원의 구속 연장 결정에 반발해 변호인단 전원 사임을 결정하고 사실상 재판을 거부하고 있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703210947598143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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