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아파트값 오름 폭 확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 한국감정원)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값이 오름 폭을 키우고 있다.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6일 기준 일주일 전보다 0.08%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8·2 부동산 대책 이후 5주 연속 하락하다 지난달 11일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8주째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강남권이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강남4구 중 강남구는 이번주 아파트값 상승률이 0.16%로 지난주 0.09%에서 2배가량 뛰었다. 서초구와 송파구도 각각 0.14%, 0.11%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강동구는 0.07% 올랐다. 감정원 관계자는 “강남구와 서초구는 학군 수요 및 일부 재건축 단지 사업 진척 등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역세권 등 직주근접성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동작구(0.17%)와 구로구(0.12%)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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