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기자
▲비임금근로자 유형별 규모 [자료 = 통계청]
비임금근로자의 평균 운영(소속)기간은 13년 11개월로 2015년과 동일했다. 단,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0년 3개월로 5개월 증가한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4년 5개월로 3개월 감소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16년 11개월로 2개월 증가했다. 평균 운영기간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농림어업이 28년 3개월로 가장 길었으며, 광·제조업(13년 1개월), 건설업(12년 9개월)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9년 1개월, 음식숙박업은 7년 10개월로 운영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다. 비임금근로자가 운영(소속)하는 사업체(일) 중 70.2%는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95.3%가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단 62.9%만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었다. 임금근로자가 아닌 비임금근로자를 선택한 이유로는 71%가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라고 답했고, 16.4%가 '임금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라고 답했다. 이렇게 시작한 사업은 준비기간도 짧고 초기자본도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 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의 준비기간은 1년 미만이 88.9%, 1년 이상이 11.1%로 나타났다. 특히 1~3개월 미만이 52.0%로 가장 많았다. 최초 사업자금 규모도 5000만원 미만이 71.4%로 가장 많았고, 특히 이 중에서도 500만~2000만원 미만이 22.0%로 가장 많았다. 사업자금 조달도 금융기관보다는 친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업자금 조달방법으로는 68.8%가 '본인 또는 가족이 마련한 돈'을 꼽았고, 31.5%만이 '은행, 보험회사, 상호신용금고 등'이라고 답했다. 그러다 보니 사업 시작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28.6%가 '사업자금 조달'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사업정보 경영 노하우 습득(22.6%)', '판매선 확보 및 홍보(20.7%)' 등이 뒤를 이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