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트럼프, 파월에 Fed 의장 지명 통보'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차기 의장에 제롬 파월(64) 현 Fed 이사를 지명키로 결정하고 파월 이사에게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 당국자를 인용, "백악관이 파월 이사에게 차기 의장에 지명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파월 이사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파월을 차기 의장으로 지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차기 의장을 내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d 의장 지명자는 상원 은행위원회와 전체회의 인준을 통과하면 내년 2월부터 4년간 연준을 이끌게 된다.재닛 옐런 현 의장의 첫 번째 임기는 내년 2월 종료된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