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정릉1동 솔숲어린이공원 바닥놀이길
바닥놀이길은 특별한 준비물 없이 즐길 수 있는 전래놀이를 통해 아동들이 뛰어노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놀이 주도성을 스스로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원, 공공기관, 골목길 등 아동이 접근하기 쉬운 유휴공간을 선정했다. 바닥놀이길은 조성과정부터 아이들이 주인공이다. 해오름제를 즐거운 놀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바닥그림도 아이들이 함께 그렸다. 5세 아이와 함께 솔숲어린이공원을 찾은 한정민씨(36)은 “평소 적막하기만 했던 공간이 단지 선 몇 개만으로도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한 것을 보니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어른의 사소한 관심과 배려가 아닌가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또 하나의 주인공은 놀이큐레이터다. 아동의 놀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성북구가 직접 양성하고 있는 놀이사업 전문가이다. 놀이큐레이터 교육 참여자는 바닥길공원 조성 과정은 물론 놀이길이 원활하게 자리를 잡아 실질적인 아동의 놀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고 있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차량에게 빼앗긴 골목을 아이들에게 돌려줌으로써 행복감을 경험하고 자율성을 갖은 아이로 성장하도록 돕고, 골목에서 전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