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새 사령탑으로 클로드 퓌엘 감독 선임

클로드 퓌엘 레스터시티 신임 감독 [사진=레스터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레스터시티가 새 사령탑에 클로드 퓌엘(56) 전 사우샘프턴 감독을 선임했다.레스터는 26일(한국시간) 퓌엘 감독과의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들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레스터는 퓌엘까지 감독을 세 번 바꿨다. 지난 2월 2015~2016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하고 지난 6월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가 4개월 만에 경질했다. 시즌 초반 팀이 1승3무4패로 강등권인 18위에 그쳤기 때문.레스터는 퓌엘 감독이 팀을 강등권에서 구해주길 바란다. 퓌엘 감독은 지난해 6월 사우샘프턴 지휘봉을 잡아 지난 시즌 정규리그 8위, 리그컵 준우승을 기록했다. 선수 시절인 1979~1996년에는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만 활약했으며 488경기에 나가 네 골을 넣었다. 1999년 모나코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후 릴OSC, 올림피크 리옹, 니스 등 주로 프랑스 클럽들에 있다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으로 팀을 옮겼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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