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벽화 그리기
새롭게 조성된 벽화는 버섯집과 흩날리는 꽃들의 ‘봄’, 푸르른 나무들이 모인 ‘여름’, 노랗고 빨간 단풍의 ‘가을’,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떨어지는 눈을 표현한 ‘겨울’등 ‘사계’를 주제로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색을 입혔다.지난 14일에는 난곡로24길 2와 난곡동 653-1 마을공원 두 곳에 난곡초등학교 학부모 등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함께 벽화를 그렸다.이 지역은 학교를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풍선에 매달려 하늘을 나는 코끼리, 하트 나무 등 동화적이고 창의적인 이미지로 단장, 학생들의 정서 안정은 물론 범죄예방 환경 조성 등의 기능적 측면에도 효과가 있다는 평이다.구는 이번 벽화 사업으로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 불어 넣어주고, 마을 주민들에게는 자꾸 걷고 싶은 거리 조성과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등 1석3조 효과를 거두겠다는 포부다.벽화
유종필 구청장은 “벽화그림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마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