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LNG 전문인력 양성에 5년간 100억弗 투입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일본이 향후 5년간 액화천연가스(LNG)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10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성 장관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6차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국·소비국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세코 장관은 “아시아에서 LNG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안전표준, 환경규제 등과 관련한 전문인력을 5년간 500명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총 10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세계 1위 LNG 수입국인 일본은 LNG 시장 안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은 인도와 LNG 조달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일본 경제산업성과 아시아태평양에너지연구센터(APERC)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LNG 생산국과 소비국 정부 대표와 글로벌 에너지기업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세코 장관은 인사말에서 “LNG 시장은 아직 개발도상국 단계다. 생산국·소비국의 정부와 기업이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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