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민차장
고속도로 정체(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제도는 관광·내수 활성화를 겨냥한 포석이다. 실제로 강원도 양양, 경북 영덕, 전남 고흥과 순천 등 주요 관광지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올해 추석 연휴 교통량은 지난해 1390만대보다 증가한 1583만대로 조사됐다. 특히 추석 당일은 역대 최대 교통량인 588만대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긴 연휴 기간 등 교통량 증가를 부른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해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제도의 효과를 분석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거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제도를 시행할 때는) 연휴가 짧아 근거리 나들이 차량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에는 연휴가 길어 추석 당일부터 귀성 방향 장거리 여행 차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