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일냈다..결국 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 '의미있는 이유'

[사진제공=메가박스플러스엠,키위미디어그룹]

영화 '범죄도시'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역전의 주인공'이 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8일 1314개의 스크린에서 42만 528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월 3일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해, 2위까지 오른 '범죄도시'는 결국 1위자리까지 역주행하며 연휴 마지막에 활짝 웃었다. '범죄도시'의 이같은 성과가 의미있는 이유는, '남한산성', '킹스맨:골든서클'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와 두배 적은 상영관으로 맞붙었기 때문. 또한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입소문을 타고 점점 관객수를 늘려나간 점도 고무적이다. 마동석, 윤계상의 시원한 액션연기와 통쾌한 오락무비로 추석 연휴동안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한편 '남한산성'은 36만 5547명으로 2위, '킹스맨:골든서클'은 20만 3137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유지윤 기자 yoozi44@gmail.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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