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준 보름달 뜨는 시각은 4일 오후 5시34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이번 추석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다음 달 4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되겠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보름달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을 기준으로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5시34분,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남중시각은 오후 11시30분이다. 이 밖에 다른 지역은 강릉 오후 5시27분, 대전 오후 5시32분, 광주 오후 5시34분, 대구 오후 5시27분, 부산 오후 5시24분, 제주 오후 5시34분에 보름달이 뜰 것으로 관측됐다.기온은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아져 다음 달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중부지방 10도 내외, 남부지방 15도 내외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도 산지나 일부 내륙에서는 서리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귀성길에는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4~5일 바람이 약한 가운데 밤새 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새벽과 아침에는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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