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2년 연속 NL 중부지구 우승

사진=시카고 컵스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팀 컵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5-1로 이겨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컵스는 지난해에도 지구 1위를 한 뒤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꺾고 1908년 이후 108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년 연속 패권에 도전한다. 컵스는 2회말 세인트루이스에 선취점을 내줬으나 7회초 애디슨 러셀의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타자일순하며 2점을 더 보태 쐐기를 박았다. 선발투수 존 래키는 6회말까지 1실점으로 버텨 시즌 12승(11패)째를 따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패배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격차가 3.5경기로 벌어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갈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세인트루이스 불펜 투수 오승환은 이날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아 최근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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