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5대 명품 보석' 반 클리프 앤 아펠, 내일부터 최대 7% 가격인상

인상 금액 폭 최소 20만~200만원까지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5대 명품' 하이 주얼리 브랜드 반 클리프 앤 아펠이 인기제품 가격을 최대 7% 전격 인상한다. 반 클리프 앤 아펠은 불가리, 티파니, 까르띠에, 쇼메와 더불어 세계의 5대 명품 보석 브랜드로 주요 예물용품 중 중 하나로 꼽힌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 클리프 앤 아펠은 이달 28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6~7% 올린다. 인상 금액 폭은 최소 20만~200만원까지다. 반 클리프 앤 아펠 관계자는 "3000만원대 제품의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가격이 인상된다"고 말했다. 인기가 높은 주얼리 라인 중 대표 제품인 알함브라 마더오브펄 목걸이 빈티지 사이즈는 310만원에서 330만원으로 6.5% 인상된다. 알함브라 귀걸이 마더오브펄 스위트 사이즈는 270만원에서 7.4% 오른 290만원으로 조정된다. 또 다른 인기 라인인 알함브라 목걸이 스위트 사이즈는 일부 판매처에서 물량이 없어 구매가 중단된 상황이다. 웨딩링ㆍ밴드 제품인 '솔리테어', '인피니 시그니처' 등 브라이덜 라인은 가격 변동이 없다. 반 클리프 앤 아펠 측은 "지난해 제품가격을 인하해 올해는 올리게 됐다"면서 "알함브라 컬렉션, 빼를리 반지 등 인기 있는 제품들은 대부분이 가격 인상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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