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20일 경기예술실용전문학교(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에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이탈리아에서 유학중인 류후성(20) 학생과 이승미(20) 학생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올해 초 경기예술실용전문학교 졸업생으로 본교에서의 과정을 마치고 마랑고니 패션스쿨 입학을 위해 지난 2월 이탈리아로 넘어가 밀라노에서 7개월 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마랑고니 패션스쿨은 돌체엔 가바나, 모스키노, 프라다의 안토니오 폰타나 등 유명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들을 대거 배출한 세계적인 명문 패션스쿨이다. 경기예술실용전문학교 측은 이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여 ▶유학을 결정하게 된 계기 ▶유학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 ▶유학생활 중 스트레스를 푸는 자신만의 노하우 ▶유학생활을 꿈꾸고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등에 관해 질문을 하며 이야기를 들었다. 오는 10월 22일 마랑고니 입학을 앞두고 있는 이승미(20) 학생은 “유학 결정은 많은 리스크와 기회비용을 포함하고 있다. 내가 선택한 경기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고, 지속적으로 학습 설계를 받았다. 유학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류후성(20) 학생은 “패션이 무대이길 원한다면 최고의 연출을 위한 유학학습도 필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다. 이어 모든 유학생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언어장벽과 의사소통, 표현법, 대인관계, 문화적인 부분에서 힘든 점은 있지만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밀라노 밖을 벗어나 여행을 다니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말했다. 경기예술실용전문학교 김공 학장은 인터뷰를 마친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으로 유학의 문을 두드린 여러분의 도전정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자기주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신이며, 노력하고 도전하는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기예술실용전문학교는 지속적인 재학생 학습설계와 진로상담을 더불어 병행하고 있으며, 현재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내신과 수능성적 반영 없이 100% 면접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원서접수 및 자세한 모집전형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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