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청태전, 6차 산업 수익모델로 부활한다

"청태전 등 발효산업 6차 산업 개발 위해 전문가 양성 노력""청태전 응용 상품, 고객 서비스 등 종합 교육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지역 전통 발효차 청태전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9일에는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천년 전통 청태전 등 발효산업 6차 산업 개발사업’ 심화과정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 청태전의 올바른 역사 계승을 통한 서비스산업 확장과 문화산업 융복합 발전을 위해 단계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청태전을 기본으로 응용 상품 활용, 고객서비스, 문화관광체험, 발효차 티파티플랜 및 실습 등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이달부터 10월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올해 장흥군은 전통차 전문가를 육성해 지난 8월 2017 세계명차품평대회 발효차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9월 열린 제11회 광주국제차문화 전시회에서 떡차부분 특별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청태전의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안길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통차 심화과정 교육을 통해 차 산업 다변화와 세계 차 시장의 흐름에 능동적 대처할 수 있도록 전통차 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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