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 탈원전 국가 자해행위 멈춰야'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주호영 바른정당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이라는 국가 자해행위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주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가 원전수출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훼방을 놓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SK하이닉스 등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의 도시바 메모리 인수와 관련해 "어려운 가운데도 국민에게 희망을 줬다. 반도체 코리아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시행 1년을 맞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서는 "정기국회에서 금액이 조정돼야 할 부분이 없는지 논의될 것으로 아는데 저희도 의견을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후 진행될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과 관련해선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주 권한대행은 "바른정당은 20명 모두 표결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김 후보자가 사법부 독립을 지킬 의지와 능력이 있는지, 사법부를 중립적으로 이끌 수 있는지, 사회적 이슈에 대해 국민의 보편적 법 감정과 맞는지 (보고서에) 중점적으로 표시했으니 참고 해달라"고만 밝혔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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