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 탈환]국내 증시 추세적 상승 가능성…'연내 2500 돌파 전망'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화투자증권은 18일 국내 증시가 추세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아 올해 2500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코스피는 이날 장 중 2417.28까지 상승하며 2400선을 회복했다. 지난 8월8일 이후 처음이다. 지수 상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고가인 주당 260만원을 넘어섰고 SK하이닉스 장중 주당 8만원을 터치했다. 마주옥 한화투자증권 팀장은 "지정학적 위험이 감소하고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다"며 "국내 증시의 추세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중 2500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해외 증시와 기업실적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점도 지수 상승의 배경으로 꼽았다. 마 팀장은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유입도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외 기업실적 호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도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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