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 지폐 예약' 풍산화동양행, '서울올림픽때는' 가격 비교해보니....'충격'

[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2000원 지폐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2000원권 지폐가 발행될 예정인 가운데 누리꾼들의 이목이 가격에 집중되고 있다.이로 인해 오늘(18일) 오후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지폐 예약 접수를 받고있는 판매대행사인 풍양화동양행 사이트 접속이 불안정한 상태다. 이는 많은 접속자가 동시에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이번에 발행되는 2천원짜리 지폐는 230만장이며 판매가는 연결형이 1만5천원, 낱장형이 8천원, 전지형이 16만8천원이다.이같이 단순히 2천원 지폐의 판매가가 높은 이유는 기념주화 중 높은 화폐 가치를 가진 것들이 많아서인 것으로 판단된다.이 전에도 기념주화 발행은 있었다. 서울올림픽 당시에도 800만개가 발행되었지만, 발행량이 많았기 때문에 30년 가까이 지남에도 불구하고 현재 액면가의 2배 정도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기념주화 매매업체 대표는 "금값은 그때보다 5배 이상 상승했는데, (서울올림픽) 금화가 현재 거래되는 가격은 2배 정도밖에 안 돼서…."라고 밝혀 물가상승을 고려하면 오히려 서울올림픽 때 기념주화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판단돼 충격을 주고 있다.기념주화는 국제적으로 인기도가 높기 때문에 소강가치가 높다. 이번 2000원권 지폐는 하나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등 11개 공식후원사에서만 예약가능하다.한편 지폐는 오는 11월 17일 발행되며 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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