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3일 화정역서 '평생학습축제' 연다

[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오는 23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피어나는 학습, 만개하는 인생'을 주제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00세 시대에 만개하는 평생학습을 통해 자아실현의 즐거움과 의미를 되새기고 완성된 성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행사는 과학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공연마당 각 테마별로 나뉘어 성인ㆍ학생 평생학습동아리 및 평생교육기관(단체) 40여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고양시의 평생학습축제 포스터

과학마당의 경우 ▲항공대의 '블랙이글즈 모형비행기ㆍ날아라 에어로켓 체험' ▲일진대진고의 '드론체험ㆍ햄스터 로봇교실 체험' ▲하이코딩사의 '스마트 로봇을 움직이는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 입력) 체험' 등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체험마당에서는 꽃차 티푸드 등 풍성한 행사가 펼쳐지고, 전시마당에서는 고양시 성인문해교육 교사회에서 문해교육 평생학습 동아리의 시화전 작품 50여종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통기타, 오카리나, 난타, 줌바댄스, 보컬 등 평생학습 동아리의 다채로운 공연마당과 신인 보컬 프리뮤와 신예 아이들 걸그룹 PPL의 공연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즐기며 행복한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평생학습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4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고양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애 주기별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평생학습카페, 행복학습정원사 운영, 글로벌 에코리더 양성과정을 비롯한 평생학습센터의 지역활성화사업, 온누리 강좌, 원어민영어교실, 고양형 시민참여 자치대학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