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본사 압구정으로 이전…이랜드 '현장 경영 일환'

애슐리매장 내부 모습.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가 서울 금천구 가산동을 떠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으로 옮긴다. 현장 경영을 강화해 고객 목소리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이다.13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는 압구정 애슐리퀸즈 매장 옆으로 이전한다. 자연별곡 압구정점이 있던 곳인데 사무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이달 중순부터 100여명 직원이 압구정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다. 이번 이전으로 R&D센터(메뉴개발)와 기획·지원 부서 등이 한 곳에 집중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이랜드 측은 "이번 이전을 계기로 보다 신속한 의사 결정과 메뉴 개발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현장 경영 일환으로 핵심 매장인 애슐리 퀸즈 압구정점 옆으로 본사 이동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보다 빠르고 면밀하게 고객의 소리를 경영활동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장 가까이에서 고객의 반응을 바로바로 확인해 신메뉴 개발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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