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의 공연, '나훈아 콘서트' 5일(오늘) 10시 예매 시작…뜨거운 반응에 대리 티켓팅까지

나훈아 콘서트/사진=YES24 캡쳐

'트로트 황제' 나훈아가 11년 만에 콘서트를 갖는 가운데 기다려왔던 팬들의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오는 11월3일 부터 5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나훈아 드림 콘서트'가 열린다. 이는 11년만의 콘서트로 오랜 기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해당 콘서트의 예매는 5일 오전 10시 부터, 예매 사이트 YES24에서 이뤄진다. 당초 5일 정오에 오픈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2시간 앞당겨졌다.티켓 판매는 YES24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1인당 4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게다가 콘서트가 있을 올림픽 홀의 정원은 3000명으로 제한돼있어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예매는 치열한 경쟁 속에 이뤄질 전망이다.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이 주를 이루는 나훈아 팬덤은 예매를 앞두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이 때문에 인터넷 중고장터나 카페 등에는 며칠 전 부터 사례비를 받고 대신 티켓을 구매해주겠다는 '대리 티켓팅'을 제안하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나훈아 '드림콘서트'는 11월 3일~5일 서울 올림픽홀, 24~26일 부산 벡스코, 12월 15~1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서울 공연 기준 R석은 16만5000원, S석은 14만3000원, A석은 12만1000원에 예매가 가능하다. 디지털뉴스본부 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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