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영등포구협치회의
이날 확정된 지역사회혁신계획에는 지난 1년간 분과회의와 실무협의회, TF팀 운영 등 30회 이상의 심층논의를 통해 발굴된 지역의제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총 6개 분과의 ▲영등포 보행환경 실태조사 ▲도심속 마을장터 ▲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사업 ▲ 다문화 축제 ▲ 청년활력 일자리 만들기 등 영등포만의 지역현황 과제이다.구는 선정된 의제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협치분과, 분과실무협의회, 영등포구협치회의로 이어지는 체계도를 완성, 월 1회 이상 관련회의를 개최, 민·관의 상시적인 소통과 협치의 일상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아직 협치라는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과 공무원을 위해 협치교육을 진행,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달 많은 청년들의 공감을 얻어냈던 ‘영등포 청년 토론회’와 같이 앞으로 민관이 함께 활발한 토론문화를 형성, 구민이 행복한 정책의제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제는 구정전반에 협치문화가 스며들어 구민과 함께 핵심사업들을 구상해 나가야 한다”며 “항상 구민과 소통과 협력을 최우선으로 영등포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