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16일 영월군에서 국제포럼
학술적 깊이+즐거움
다양한 부대 행사 ‘볼거리 가득’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2017 영월국제박물관포럼’이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영월군 동강시스타 일원에서 열린다. 영월군이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와 국제박물관협의회(이하 ICOM) 한국위원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제 5회 영월국제박물관포럼의 대주제는 ‘지역사회의 상생과 박물관의 미래상’이다. 또한 이를 세 가지 소주제(‘글로벌 상생을 위한 플랫폼! 메가스포츠와 박물관’ ‘인공지능 혁명과 박물관의 미래’ ‘중소규모 박물관의 혁신과 지속가능성’)로 나눠 학술적 깊이를 더한다. 참여 연사는 총 마흔두 명(해외 23명, 국내 19명)이다. 이번 포럼에는 ICOM 본부(프랑스 파리) ‘박물관의 정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자 덴마크 코펜하겐박물관장을 역임한 제트 센달(Jette Sandahl)를 비롯해 러시아 모스크바 비엔날레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한 안드레이 마르티노프(Andrey Martynov), ICOM 자문위원회 위원장 레지나 슐츠(Regine Schulz), 영국 뉴캐슬대학교 박물관학 교수 제라드 코세인(Gerard Corsane) 등 23개국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포럼은 내달 14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트 센달 위원장과 김병모 고려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의 기조발표가 있다. 오후 세션에는 소주제 공식분과가 나란히 열린다. 이틀간 분과별로 발표가 진행되며 발표 후에는 모든 발표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마련된다. 15일 오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위 윤강로 전문위원이 ‘글로벌 상생을 위한 플랫폼! 메가스포츠와 박물관’을 주제로 발표하고, ‘박물관에 대한 아시아의 시선’ 주제로 전문가 및 연구·종사자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 세션도 열린다. 최태성 EBS 한국사 강사를 통해 영월을 알아보는 시간도 진행된다. 또한 ICOM ASPAC(아시아태평양박물관지역협의체) 집행위원인 일본교토박물관 유지 쿠리하라 부관장은 2019년 9월 ’ICOM 교토 세계대회‘를 앞두고 이번 포럼에서 대회 준비경과 및 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15일 오후 폐회식에는 박물관 및 미술관 활성화를 위한 학술포스터 공모에 대한 시상을 위해 ‘뮤즈 어워드’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학술 포럼과 함께 신진작가와 종사자를 위한 ‘신흥혁신가포럼’ ‘유스포럼’ ‘왁자지껄 전통시장’ 등 부대 및 공연행사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국제박물관포럼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한국박물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레저팀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