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지역별 지역제한·지역의무공동도급 현황자료. 조달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21일부터 닷새간 경찰청 서울시지방경찰청 수요 ‘경찰특공대 청사 신축공사’ 등 53건에 313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0일 밝혔다.입찰은 충남교육청 수요 ‘청남도과학교육원 이전 신축공사’ 등 44건(전체의 83%)을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하며 이를 통해 공사금액 1352억원 상당(전체의 43%)이 지역 업체의 수주로 돌아갈 전망이다.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1건에 396억원,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 13건에 1980억원 중 956억원 상당이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공동수급체에 수주되는 형태다.지역별 발주량에서 경남은 915억원, 세종시는 633억원, 전남은 611억원, 경기도는 334억원 등으로 비중이 크고 이외에 나머지 지역에선 총 644억원의 입찰이 이뤄진다.규모별 발주량에선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58%, 공사금액 기준 합계 1812억원으로 집계된다. 이중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수요 ‘복합편의시설 건립 제1공사(626억원 상당)’는 종합심사낙찰제, 경남개발공사 수요 ‘진주정촌 19-9BL 공동주택 건설공사(665억원 상당)’는 종합평가낙찰제, 전남 여수시 수요 ‘웅천~소호 간 도로개설공사(521억원 상당)’는 일괄 입찰로 진행된다.이를 제외한 입찰은 적격심사(1321억원)와 수의계약(4억원) 형태로 입찰될 예정이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