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K-9 폭발 사고, 군 장병 사망에 깊은 애도'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은 19일 K-9 자주포 폭발로 군인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한 사고에 대해 "군 장병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가뜩이나 안보가 불안한 상황에 한국이 자랑하는 K-9 자주포가 폭발했다는 소식은 더욱 큰 걱정으로 다가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K-9 자주포는 북한 방사포에 대응할 수 있는, 명중률 90%의 우리 군 핵심 지상화력이다. 우리 기술로 독자 개발해 수출까지 하고 있다"며 "그런데 이 ‘명품 무기’가 고장이 잦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 5년간 무려 1708회나 고장이 났다고 하니 의아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방위사업청은 내년부터 K-9 자주포의 성능 개량 작업에 나설 거라고 한다. 미룰 게 아니라 당장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라며 "우리 국방력의 철저한 대책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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