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론, '헨릭 빕스코브'와 손잡고 협업 에디션 출시

'캐릭터스' 콘셉트로 진행…새 쿠론 디자인에 의미 둬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핸드백 브랜드 쿠론은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헨릭 빕스코브와 손잡고 협업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쿠론과 헨릭 빕스코브와의 협업 상품은 ‘캐릭터스’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업에서는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가방의 형상, 컬러, 기능면에서 벗어나, 헨릭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새로운 쿠론을 디자인하는 것에 의미를 뒀다.다양한 문자를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패턴화한 헨릭만의 그래픽적 요소에 쿠론의 질 좋은 가죽 소재, 정교한 제작 방식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이번 ‘쿠론X헨릭빕스코브’ 에디션은 웨어러블한 숄더백과 백팩, 클러치, 토트, 키링 등 총 9개 스타일이 소개된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원형모티브의 클러치 백(48만8000원)과 정사각 비율의 사첼백에 헨릭 빕스코브 시그니쳐 X 패턴을 접목한 토트백(58만8000원)이다.클러치백은 요즘 트렌드인 손을 껴서 고정하는 '핸드헬드' 스타일 연출은 물론, 스트랩이 함께 제공돼 크로스백 기능도 겸할 수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스트랩의 가죽 꼬임이 독특한 토트백은 가방 뒷면에 플랫한 포켓을 넣어 교통카드 등의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어 실용적인 아이템이다.이 밖에도, 뿔피리를 연상시키듯 독특한 형태의 크로스백과 기하학적인 느낌을 다양한 모형으로 입체감 있게 형상화한 키링 등이 지난 6월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헨릭 빕스코브 2018 봄ㆍ여름 남성복 컬렉션에서 미리 소개되며, 론칭 전 부터 입소문을 타며 인기 몰이 중이다.이번 에디션은 온라인몰에서 단독 선 판매를 진행 중이며, 특별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다음 달부터는 전국 쿠론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9월8~14일까지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2층에 헨릭빕스코브의 아트웍과 이번 협업 에디션이 어우러진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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