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박물관 뜰’에서 선사시대 석기 만들어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야외공간 조성

어린이박물관 야외공간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박물관 야외공간을 오는 21일부터 개장한다. ‘네임리스건축’ 설계로 조성된 야외공간인 ‘어린이박물관, 뜰’은 구상단계부터 어린이들과의 워크숍으로 얻은 생각과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실사용자인 어린이와 가족이 문화공연, 놀이체험, 휴식 등의 장소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야외공간을 이용하는 관람객을 위해 전시실과 야외공간을 잇는 대기공간을 새롭게 꾸미고, 야외공간을 어린이·건축가·박물관 큐레이터가 함께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사전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개장을 맞아 22일까지 이틀 동안, 석기를 직접 제작하고 부싯돌을 이용해 불을 피워보는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선사시대 옛 선인들의 생활을 스스로 체득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 10시부터이며,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야외공간은 향후 관람객들의 설문과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거쳐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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