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위한 포스터를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22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는 자살률 증가가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이를 통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를 주제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2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 중랑구 거주 또는 중랑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등의 작품으로 규격은 4절지(394×545mm) 세로 방향이고 포스터에 표어는 꼭 들어가야 된다.
생명 존중 포스터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22일까지 중랑구보건소 건강증진과를 방문, 공모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총 18점으로 저·고학년별로 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을 선발하여 구청장 표창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9월 1일에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수상 작품은 자살 예방 사업 홍보물로 활용하며, 중랑아트센터, 유관기관, 지하철 등 주민의 왕래가 많은 장소에서 전시도 예정돼 있다. 시연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