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장관, 주한 파나마대사와 해운협력 논의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14일 세종청사 집무실에서 루벤 엘로이 아로세메나 발데스 주한 파나마대사를 접견하고 양국간 해양수산 협력을 논의한다.지난 6월 부임한 김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파나마 대사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한·파나마 해양수산 협력방향 및 우호관계 증진방안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김 장관은 지난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선거에서 임기택 사무총장을 적극 지지해 준 점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고,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우호관계 유지와 함께 현재 논의 중인 '한-파나마 해운협력 양해각서'의 조속한 체결을 요청할 계획이다.한-파나마 해운협력 양해각서는 해운물류 분야 정보공유와 선원양성과 전문가 교류, 연구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한편 파나마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해상물류 요충지인 파나마 운하를 운영하는 국가로, 우리나라는 지난 1962년 파나마와 수교한 이후 선박의 항로 확보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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