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올해 밤나무 항공방제 완료 ‘10년 무사고’

산림항공본부 관계자들이 올해 밤나무 재배지 항공방제를 마무리, 10년 무사고 달성을 자축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올해 밤나무 항공방제가 10년 무사고로 마무리 됐다.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지난달 18일~이달 12일 전국 6개 권역에 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밤나무 항공방제를 실시, 10년 무사고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항공방제는 총 2만545㏊ 규모의 밤 재배지에 산림헬기 13대(대형 5대·중형 8대)를 105회 투입해 이뤄졌다. 지역별 방제면적은 ▲경남 1만714㏊ ▲충남 4586㏊ ▲전남 4418㏊ ▲충북 602㏊ ▲세종 198㏊ ▲부산 27㏊ 등이다.특히 올해는 6월말까지 가뭄과 건조함이 지속되면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등으로 승무원의 피로도가 누적된 상태에서 밤나무 항공방제가 진행돼 어려움이 가중됐다.하지만 현장에서의 안전점검과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직무교육 등의 강화로 안전에 무게 추를 둬 사고 없이 무사히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조병철 산림항공본부장은 “안전사항을 준수하고 직원 모두가 인화·단결해 밤나무 항공방제 10년 연속 무사고를 달성했다”며 “산림항공본부는 앞으로도 항공안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무를 수행, 무사고 전통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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