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영카스族' 우르르…'영화관에서 피서'

신작 개봉과 맞물려 온라인 영화티켓 판매량 쑥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와 영화 기대작의 잇따른 개봉으로 '영카스(영화관+바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14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8월 들어(8월1~10일) 영화예매권이 전년 대비 130% 많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성수기 주말인 8월 5~6일 양일간 판매된 영화예매권은 전주 대비 70% 증가했다.같은 기간 G마켓에서도 영화예매권이 전주 대비 23% 증가했으며, 주말 양일간 판매도 전주 대비 39% 뛰었다. 영카스 대란에 따라 옥션과 G마켓, G9는 광복절, 주말 영화족을 겨냥할 할인상품을 선보인다. 옥션은 CGV와 손잡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2만명에게 'CGV 바캉스 특가'로 주말 영화예매권을 30% 할인한 7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매월 7일, 17일, 27일마다 선착순 7000명에게 예매권을 7000원에 제공한다. 팝콘(L) 1개와 음료(M) 2개로 구성된 'CGV 콤보'도 8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 8월 한달 간 옥션 VVIP와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30%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G마켓은 '메가박스 콤보패키지'를 36% 저렴한 1만6640원에 8월말까지 선보인다. 2인 예매권과 팝콘(R) 1개, 음료(R) 1개로 구성됐다.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도 각각 7400원, 7750원에 판매한다. G9에서는 ‘메가박스 주말커플패키지’를 2만1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인 관람권과 팝콘(L) 1개, 음료(S) 2잔으로 구성됐다. ‘메가박스’ 2인 영화관람권도 1만4190원에 구입할 수 있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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