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워너원 특설 매장 운영…앨범·피규어·티셔츠 등 판매

11일부터 본점 영플라자에서 프로모션 진행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11일 서울 명동 영플라자 앞에서 고객들이 ‘워너원’ 특설 매장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백화점은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본점 영플라자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Wanna One)’ 특설매장을 운영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워너원은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해 결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8일 정식 데뷔했다. 특히 젊은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는 만큼,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고객 집객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우선 본점 영플라자에 워너원 앨범과 관련 MD 상품을 판매하는 특설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특설매장에는 신규 앨범 2종을 비롯해 피규어, 티셔츠, 파우치, 에코백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수작업으로 만든 ‘레진 피규어’는 멤버들 별로 20개씩 한정판으로 판매하며, 멤버들의 이미지가 들어간 ‘LED 라이트 열쇠고리’와 사각쿠편도 선보인다. 대표 가격은 앨범 1만 8000원, 티셔츠 3만5000원, 피규어 14만9000원, 사각쿠션 3만원 등이다. 워너원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11일부터 15일까지 특설매장에서 워너원 앨범을 구매한 고객중 100명을 추첨해 18일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명동)에서 진행하는 워너원 팬사인회에 초청한다. 김대환 롯데백화점 문화마케팅 팀장은 “최근 인기 아이돌 그룹과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는 시장이 크게 활성화 되고 있으며, 이에 젊은 고객과 외국 고객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워너원의 특설 매장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유명 연예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다양한 쇼핑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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