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동남아시아의 한국어 교육 확산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의 한국어교육 정책 공유 및 국제교육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말레이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이 교육감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세콜라 술탄 알람 샤(Sekolah Sultan Alam Shah), 세콜라 세리 푸테리(Sekolah Seri Puteri)를 방문해 이같이 강조했다.이들 학교는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공립학교다. 이 교육감은 두 지역 간 상호 방문 등 교류방안에 대해 협의한 뒤 "동남아에서 한류 열풍에 따른 한국어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계기로 경기교육청은 동남아 지역의 한국어 교육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앞서 지난 9일 말레이시아 교육부를 방문해 술라이만 빈 왁(Sulaiman bin Wak) 교육부국장을 면담하고 말레이시아의 한국어교육과정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