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온라인 플랫폼 통한 아이 용품 공유 추진

아이용품 공유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서울시 지정 공유기업, 어린이집연합회, 금천구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아이 용품 공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비교적 사용주기가 짧은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육아용품, 책 등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공유사업이다.이번 공유사업은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구는 지난달 공유기업인 픽셀과 아이베이비, 구립·민간·가정 어린이집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공유기업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공유 플랫폼을 통해 주민들은 쉽고 간편하게 아이용품을 공유하고 판매할 수 있다.

아이용품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픽셀(www.picksell.co.kr)과 아이베이비(www.i-baby.co.kr)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 접속해 방문 수거를 신청하면 된다. 공유기업이 가정을 방문해 수거 및 검수 후 판매대금 입금한다.또 개별적으로 아이용품 공유사업에 참여하려는 주민은 택배를 통해 공유기업 픽셀, 아이베이비로 직접 보내면 된다. 아이베이비 경우 회원 가입 시 금천구 코드 ‘gc2114'를 입력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500점이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구 관계자는 "아이가 몇 번 쓰지 않은 깨끗한 장난감, 아동전집 등을 이웃과 서로 공유하면 가계에 도움이 된다“며 ”자원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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