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혹서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나섰다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법정 지원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국가적인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을 찾아, 지원하기 위해서다.서구는 이를 위해 각 동의 복지통장, 동 보장협의체 위원, 희망지킴이, 방문 조사요원 등을 총 동원, 이달 말까지 집중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긴급지원 대상자, 저소득 노인, 홀몸 노인, 단전·단수 가구 등을 중심으로 실태조사에 나선다.조사결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대에는 양곡, 선풍기, 각종 생활용품 등을 지원한다.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세대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하여 생활이 안정될 때까지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또 각 동의 동 보장협의체 ‘안부확인사업’과 특화사업 등을 연계해 후원금 및 후원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광천터미널, 운천저수지 등 노숙인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통한 귀향 희망자 여비지급, 시설 입소 등 조치할 방침이다.서구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주민들을 발굴, 지원해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들이 올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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