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전국 국립대학에 설치된 형광등이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전등으로 전면 교체된다.교육부는 지난 22일 추경 예산으로 편성된 관련예산 1290억원이 국회에서 확정됨에 따라 이 가운데 추석 이전까지 74.6%인 약 982억원을 조기 집행하고, 연말까지 100% 집행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추경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규정'에 따라 2017년 LED 보급 목표 80% 달성을 위한 사업비가 반영됐다. 국립대학 39곳에서 LED 교체가 완료되면 전기요금은 연간 약 56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대학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회의를 가지고, 공사발주 준비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왔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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