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하락 마감하며 650선까지 주저앉았다.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3포인트(2.03%) 내린 652.95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약보합 출발한 이후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거센 매도로 낙폭이 점차 확대됐다. 장중엔 최저 651.84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개인만 1998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3억원, 102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18%)를 뺀 모든 업종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다. 반도체(-4.16%), 기계·장비(-2.92%), 비금속(-2.42%), IT부품(-2.39%), 화학(-2.19%) 등의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5.23%)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나노스(4.18%), 컴투스(1.15%), 신라젠(0.84%) 등이 상승한 반면, 원익IPS(-5.12%), 메디톡스(-4.18%), SK머티리얼즈(-3.47%), CJ E&M(-2.73%), 셀트리온(-2.5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1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183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없이 965종목이 내렸다. 59종목은 보합 마감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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