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합주부문 최우수상 수상
올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한우리 윈드오케스트라는 발달 장애인의 자립과 꿈을 키워주고 장애인 전문 예술인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공개 오디션을 거쳐 15명의 발달 장애 음악인을 선발했다.지난 3월부터 장애인복지관인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합주 및 개인연습을 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창단 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구는 이들 단원들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20만원)를 지원, 단복 및 멘토링 캠프 지원, 합주 연습, 멘토링 레슨, 개인 연습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장애인들에게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인 '늘봄카페' 11개소를 운영, 50여명 발달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장애인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그동안 단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모습을 보게 되어 뿌듯하다” 며 “앞으로도 발달 장애인들이 꿈꿔 왔던 일을 하며 경제적 자립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