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정전협정일 도발 가능성 낮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27일 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ICBM 발사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북한미사일 발사 임박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노실장은 또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한미 연합감시 자산을 동원해 면밀히 추적 감시 중"이라면서 북한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미사일 사출 시험을 했다는 미국 언론 보도에 대해 "군은 북한이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대북 정보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한편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의와 관련한 북한의 응답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한반도 평화정착과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우리 측의 베를린 구상과 군사당국회담 제의에 대해 북측에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하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북한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남북 평화정착과 군사적 긴장완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